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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하 한국여성의정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2대 총선 평가 토론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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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정 이혜훈 상임대표, “여성할당제가 도입된 지 20년이 지났는데 이제는 여성이 왜 더 많이 국회로 진출해야 하는지 양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밝혀...김종숙 원장,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있어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이 갖는 함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기대하며 지역사회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정책 현안들이 성인지적 관점에서 점검되고 정책이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

 

▲ 지난 5월 22일(수), 국회 산하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정(상임대표 이혜훈)’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김종숙)’이 ‘22대 총선 평가 토론회’ 성황리에 개최 했다. (사진=한국여성의정 제공)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지난 22일(수), 국회의장 산하의 한국 여성의 여야 정치인이 참여하고 있는 ‘(사)한국여성의정(상임대표 이혜훈)’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김종숙)’에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오후에 ‘제22대 총선 평가 토론회 – 여전히 먼 길, 남녀동수’를 공동 주최하여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22대 총선은 역대 최대 여성 국회의원(60명, 20%)이 당선됐지만 총선 과정에서 여성‧성평등 의제는 실종되고 여야 정당이 그 어느 때보다 여성 후보를 공천하는데 인색했던 선거”로 평가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이혜훈 상임대표는 “여성할당제가 도입된 지 20년이 지났는데 이제는 여성이 왜 더 많이 국회로 진출해야 하는지 양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김종숙 원장도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있어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이 갖는 함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기대하며 지역사회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정책 현안들이 성인지적 관점에서 점검되고 정책이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토론회에서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 22대 총선에서 드러난 정치적 양극화와 여성 의제의 정쟁화가 향후 여성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며 ▶ 여야 정당이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지역구 30% 여성 할당’ 요구를 넘어 여성 대표성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인지 ▶ 우리 사회의 성평등 수준과 유권자의 정책투표 성향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에 대응(responsiveness)하는 22대 국회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을 주제로 토론을 개진 했다. 

첫 번째 발제자는 고민희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로 ‘여성 대표성 측면에서 바로 본 22대 총선’을 주제로 발표, 여성 당선자 경력과 당선 지역, 공천 과정, 여성할당제에 대한 유권자 인식 등 다양한 각도에서 22대 총선을 분석하고 여성할당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지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두 번째 발제에서는 김은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기후 유권자’에 이은 ‘성평등 유권자’의 등장과 유권자의 정책투표 성향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달라진 유권자의 표심을 여야 정당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비판했다.

발제에 이어서 학계, 언론계, 정치계 등 다양한 관점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자로는 박명호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유창선 시사평론가,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김유정 18대 국회의원, 서지영 22대 국회의원(부산 동래구, 국민의힘)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소속 정당과 진영을 넘어서 여성의제에 집중할 수 있는 방안, 늘어난 다선 여성의원의 역할, 여성 할당제 요구에 앞서 여성정치가 성찰하고 달라져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 여성계와 22대 국회가 함께 연대하여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이외 전진숙 22대 국회의원(광주 북구을, 더불어민주당)도 서면을 통해 선거제 개편 등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의 사회는 김삼화 한국여성의정 정책위원장(제20대 국회의원)이, 좌장은 홍미영 한국여성의정 사무총장(제17대 국회의원)이 맡았으며 여성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러분과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석,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foxlj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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