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베트남‧한국 여성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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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9월 10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여성연합회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협력해 ‘녹색 경제와 여성의 기여’라는 주제로 제11차 베트남‧한국 여성 포럼을 개최했다.
MOU 체결식의 모습 (사진: VOV5)
포럼 개막사에서 베트남 여성연합회 하 티 응아(Hà Thị Nga) 회장은 10회에 걸쳐 개최된 이 포럼을 통해 베트남과 한국 여성이 △여성 인적자원과 여성 기업인 육성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베트남-한국 국제 결혼 △여성과 아동을 위한 안전 △디지털 전환 △성별 관점에서 보는 코로나19 △여성과 민간교류 △평화 문화 조성 등 다채로운 주제를 토론했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녹색 경제와 여성의 기여’라는 주제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 여성이 함께 경험을 배우고 녹색 경제 발전에 있어 여성의 기여 강화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 티 응아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녹색 경제 발전은 글로벌 지속가능개발 아젠다의 중요하고 필수적인 추세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흐름 속에서 베트남과 한국을 포함한 각국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녹색 성장에 대한 강력한 공약을 했습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종숙 원장에 따르면 포럼에서 베트남과 한국 여성이 기후변화 대응, 경제 발전과 환경보호 등과 같은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지향하기 위한 협력 방식을 함께 논의한다. 동시에 포럼에서 양측은 △여성들에게 글로벌 녹색 경제에서 권한을 부여하기 위한 한국의 전략 △한국의 탄소 중립, 녹색 성장 및 성평등 관리 정책 △녹색 경제 발전에 있어 베트남 여성연합회의 역할 등과 같은 녹색 경제에 있어 여성의 기여에 관한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가지기도 한다고 김종숙 원장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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